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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기본 이론] 당뇨병, 어떻게 관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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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당뇨병을 어떻게 관리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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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생활 습관병’이라고 부릅니다.

집안 유전이나 나이는 우리 마음대로 바꿀 수 없지만 생활습관(즉, 체 중 줄이기, 운동하기, 적게 먹기, 금연하기, 절주하기, 스트레스 덜 받 기 등)을 올바로 개선한다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고, 당뇨가 있더라 도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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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혈당을 낮추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빈속에 는 혈당이 100 mg/dL 근처, 식후에는 200 mg/dL가 넘어가지 않도 록 노력합니다. 약 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가늠하는데 도움이 되는 혈액검사인 당화혈색소의 경우 최소한 7% 아래로 낮추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이 기준도 나이나 환자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 참고)---------

 

・ 6%미만 : 40세 이하. 당뇨병 초기, 합병증이 없는 경우의 목표

・ 6.5%미만 : 65세 이하, 당뇨병 10년 이하, 합병증 없는 경우의 목표

・ 7%미만 : 65세 이상, 당뇨병 10년 이상,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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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식사나 운동만으로 혈당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때 먹는 약을 쓰면 도움이 되는데 그림과 같이 종류는 매 우 다양합니다.

 

실제로는 이 그림에서 보다 약의 종류가 훨씬 더 많습 니다. 먹는 약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나오도록 자극하거나 인슐린이 세포에 포도당을 넣어주는 작용을 돕습니다. 또는 장에서 포도당 섭취가 빨 리 되는 것을 더디게 하여 서서히 혈당이 오르도록 하기도 합니다.

약마다 효과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처방에 대해서는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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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인슐린 분비 패턴은 식사 후 인슐린 분비 증가를 보여줍니다(음식물 섭취와 함께 상승). 즉  건강한 사람의 경우 규칙적인 그래프 양상을 보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아침, 점심, 저녁 식후 인슐린 분비가 활발하지 못하므로 식전 약을 복용하여 인슐린 농도를 올려주고, 식후 약물을 복용하여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켜 인슐린에 대한 요구를 지연시켜줍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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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을 조절하고 정상화하기 위해서 약물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약물의 종류에 따라 효과나 복용 방법 등이 다를 수 있으니 꼭 의사 의 처방대로 복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약물마다 저혈당, 위장 장애, 식욕 저하, 부종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생기는 경우 꼭 의사에게 얘기 하고 지시에 따르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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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약으로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주사에 대해 막연한 거 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슐린 주사에 대한 잘못 알고 있는 흔한 오 해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인슐린 주사는 당뇨병 말기에만 맞는다(×). -> 당뇨병이 진단된 후 일찍 주사를 시작하면 췌장이 쉴 여유를 주 기 때문에 혈당 조절도 잘 되고 췌장에도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둘째, 인슐린 주사는 평생 맞아야 한다(×). -> 물론 약을 많이 먹어도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던 환자가 늦게 인슐 린 주사를 시작하면 그런 경우도 있지만 혈당이 높을 때 처음에 일찍 주사를 시작하면 췌장이 차차 회복되면서 나중에 다시 먹는 약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셋째, 혼자 인슐린 주사하기는 어렵다(×). -> 요즘에는 펜처럼 생긴 인슐린이 나와서 배우기도 쉽고 사용하기 도 쉽습니다. 엉덩이 주사보다 바늘도 훨씬 작고 가늘어서 별로 아프지도 않아요. 꼬마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누구나 쉽게 혼자서 주사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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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라고 해서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없습니다. 다만 제때, 골고루 음식을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당뇨병 환자들 이 과식하거나 육류 위주로 즐기는 습관이 있는데 식사량을 조금 더 줄여서 체중을 줄이고, 채소 섭취를 늘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조금 더 자세한 식사 상담을 위해서는 영양사 선생님을 만나면 도움 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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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관리다. 당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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